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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11:50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얼마나 오랫만인지 휴면계정이 된지도 모르다가 오늘에서야 알고 변경했습니다. 

그동안 쓰고자 했던 글들도 많았지만 꾸욱 참고 오랜 세월을 버텼네요. 

그리고 오늘에서야 다시 한번 글을 써봅니다.


애플이 애플와치를 출시하면서부터 스마트와치에 대한 관심이 꽤 높아졌죠. 저또한 그랬고 아이폰 유저로써 특히 애플와치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가격은 저에게는 넘지 못하는 큰 장벽이였습니다. 

시계는 반드시 필요한 기기는 아니기에 $200불이 넘어서는 안되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살다가 가장 시계스러운(?) 디자인을 가진 모토 360이 $199불에서 $178불로, 그리고 $179불에서 $149불 가격이 내렸기에, 이를 참지 못하고 제 손가락은 아마존의 원터치 구매 버튼을 누르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구매한지 어언 한달정도 지난 시점에서 아이폰 사용자들 중에 모토 360과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와치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실듯하여 아이폰 유저의 모토 360 사용기를 올려 드립니다.



이제 아이폰 유저의 모토 360 사용기를 시작합니다. 

우선 모토 360을 구매해서 전원을 키면 안드로이드기기가 없이는 활성화를 시킬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안드로이드 기기 없이는 사용불가란 얘기죠. 적어도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선 안드로이드 웨어 앱을 설치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이 필요합니다. 

저에겐 이베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 LG G-Pad가 있었기 떄문에 G-Pad에 안드로이드 웨어 앱을 설치하고 모토 360을 활성하 시켰습니다 .

아이폰과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Aerlink라는 앱을 안드로이드 웨어가 활성하된 기기에 설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면 모토 360에 Aerlink 앱이 뜨고 아이폰과 연동 시키기 위해선 아이폰에서 BLE Utility (무료)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면 아이폰과 모토360이 연결되죠. 

모토 360과 아이폰이 연결됐다고해서 모든 기능들을 다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기본적인 알림기능 (메일, 전화, 메세지)과 음악 컨트롤 (시작, 정지, 다음곡, 이전곡, 볼륨 조절), 배터리 잔량표시 정도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후에 여러 기능들이 더 들어갈 수 있겠죠.)

리모트 카메라 버튼도 된다는 분이 있는데 전 안되더라구요. 

아무튼 이정도라고 해도 새로운 메일이 뜨고 메세지가 한글로 와도 깨짐없이 보여지고 전화가 오면 시계에 전화가 왔다 알려 주니 꽤 편합니다. 

그외에도 모토 360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인 스톱와치, 알람, Fit (심장 박동수, 칼로리 및 걸음거리 측정), 타이머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자신이 원하는 와치 페이스를 바꿀 수 있죠. 




무선 충전시에 시간을 좌측과 같이 보여주니 밤에 시간 보기에도 좋습니다. 


자..그럼...진싸 사용기에 한번 들어가볼까요...

우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은 5.1.1입니다. (최근에 업데이트 된 버전이죠.)


모토 360을 손목에 착용해보면 그렇게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LG에서 나온 어바인이나 삼섬의 기어 와치가 오히려 더 커보입니다. 남성분들이 차고 다니기에는 좋은 사이즈처럼 느껴지고 지금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겁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가죽 시계줄을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무거운 느낌도 차가운 느낌도 없습니다.


충전시간이 얼마나 빠른지는 측정해 보지 않았지만 완충 (100%)을 하고나서 아침 7시에 나갔다가 집에 한 6시즈음에 도착하면 약 35%의 배터리가 남아 있습니다.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는 좀 버겁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게 가장 큰 단점인것 같습니다. 집에 오고나서는 시계를 충전기에 올려놔야 하고 그렇게 되면 걸음거리 측정및 칼로리 측정과 각종 알람을 볼 수가 없게 되죠. 아침에 일어나 자기 전까지 사용하기에는 버겁습니다. 배터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른 앱들도 하나 설치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심지어 모토 커넥티드라는 앱이나 와치 페이스를 바꿀 수 있는 앱들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박대리가 제가 퇴근하는 시간에 같이 퇴근합니다. 야근을 안해요.

가끔은 밤사이에 충전했는데 97%까지만 되고 완충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와치의 사용시간의 한계 때문에 손목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손목이 올라가면 화면이 켜지면서 시계를 볼 수 있게 되는데요. 이게 재멋대로입니다. 어쩔때는 내리고 있어도 켜져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어정쩡할때가 하루종일 컴퓨터 업무를 보는 저같은 사람들은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기 위해 항상 데스트 위에 손이 올려져 있죠. 보고 싶지 않아도 계속해서 켜져있기도 하고 꺼졌다 켜졌다 또는 화면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제 멋대로입니다. 제스쳐 컨트롤을 켜거나 끄거나 할 수 있지만 이게 소용이 없더라구요.


모토 360 스마트와치 오른쪽엔 물리버튼이 하나 있는데 이게 별 기능이 없습니다. 그냥 누르면 시계화면으로 돌아가는것외엔 없는것 같네요. 꺼진화면에서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켜지지만 켜진상태에서 누르면 화면이 꺼지진 않습니다.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꺼지거나 리부트가 될것 같지만 그러지 않습니다. 설정에서 재시작을 눌러야 해요.


모토 360에는 스피커가 없습니다. "오케이 구글"을 알아듣는걸 보면 마이크가 있는것 같은데 전화를 받아 통화를 할 순 없습니다. 진동이 울리면 모토로 받거나 끊을수만 있지 통화는 불가능한거죠. 안드로이드폰 유저들은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스피커가 없으니 안드로이드폰 유저들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칼로리는 둘째치고 결음수 측정이 정확하지가 았습니다. 그냥 오늘 많이 걸었나 적게 걸었나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정로가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이폰유저들은 모토 360의 보이스커맨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네비게이션도 그렇고 내 폰이 어딨는지 찾을 수 있는 Find my phone 기능도 안됩니다. 안드로이드폰으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들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모토 360이 아이폰가 잘 붙지만 잘 떨어지기도 합니다. 어느 순간 보면 아이폰과 Disconnected 됐다고 표시가 됩니다. 그러고 나면 Moto 360을 열어 connect를 시도하면서 아이폰에서 BLE 유틸리티 앱을 열어 연동을 시켜야 합니다. 

아이폰을 넣고 모토 360 시계를 차고 화장실처럼 조금만 멀리 떨어져 나가면 연동이 끊기죠. 다시 재자리로 돌아와도 저절로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위에처럼 재연결을 시도해야 하죠.. 시시때때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줘야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기도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이폰과 연동이 된다고해서 가장 시계스러운 디자인을 지닌 모토 360을 구매했는데 불편한 점이 꽤 많더라구요. 추후에 iOS용 안드로이드 웨어 앱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게 나오면 조금 나아질려나요?

현재로써는 단순한 시계 기능과 알람 기능외엔 특별히 사용하는게 없네요. 

가격과 디자인이 아니라면 당장이라도 팔아버리고 싶은 녀석이지만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나 iOS용이 나오길 기다리며 참아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스마트와치 중에 이녀석 만한 디자인을 가진 놈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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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나룻배 | 2015.07.31 16:0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이폰을 가진 입장에서는 애플워치 외에는 아직 쓸만한게 없는것 같네요.
Eun easyx | 2015.08.03 19:32 신고 | PERMALINK | EDIT/DEL
동감합니다. 다만 가격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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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5 01:55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태블릿들은 대부분 10인치 이하의 제품들만 선보였었는데 삼성에서 10인치를 뛰어넘는 12.2인치의 갤럭시 노트 프로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속속들이 올라오는 리뷰들을 보면 국내반응과 해외반응이 꽤 다르더군요. 국내에서는 리뷰들이 호평이고 결론은 '구매하세요'로 올라온게 많은 반면, 해외에서는 '큰게 다 좋은건 아니다라'는 평과 생산성을 추구하거나 비지니스용으로 태블릿을 $750불이나 주고 사려면 저렴한 노트북을 사는게 헐씬 낫다는 리뷰가 더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동일한 제품을 리뷰하는데 국내와 해외에서의 평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크기가 큰만큼, 무게가 나가는 만큼 그동안 휴대성을 강조했던 기존의 태블릿과는 차별화를 둬야 했었을 겁니다. 그러기에 컨텐츠 생산적인 요소를 많이 강조하면서 노트 프로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큰 화면에서 헐씬 더 수월하게 할 수있다는 점을 내세웠을겁니다. 그러다보니 국내에서의 대부분의 리뷰들이 더 커진 스크린이 주는 장점들에 대해 초점을 맞춘반면 해외에는 더 커진 스크린으로 인해 노트북과의 차별화가 없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진게 아닌가 하네요. 

저도 더 무겁고 커진 태블릿은 노트북에 비해 크게 새로울게 없기에 비싼돈을 주고 굳이 노트 프로 12.2를 살 필요가 없다는 관점입니다.


지난 목요일에 동네 근처에 위치한 베스트바이에 갔다가 삼성 전시관에 전시된 $750불짜리 노트 프로 12.2를 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옆쪽으로 있는 노트북 전시장에 있는 소니 바이오 플립을 봤는데 이 녀석이 $799불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14인치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수도 있고 위에처럼 스크린을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지만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256단계까지 필압을 감지하는 터치 스크린에 스타일러스 팬을 이용할 수 있으니 다른 변종 노트북들에 비해 다양한 장점들이 있죠. 

소니가 바이오 PC 사업을 접는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흔히 소니프라이스라고 불리는 높은 가격대가 아닌 중.저가로 나왔기에 머리가 생각할 틈도 없이 그자리에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사용한지는 몇일 되지 않았지만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750불의 12.2인치짜리 삼성 노트 프로와 $50불 더 비싼 14인치 소니 바이오 플립을 두고 무엇을 사야할까요 묻는다면 저는 당연히 소니 바이오 플립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노트 프로 12.2와 노트북과 비교를 하지?라고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10.1인치 이하의 태블릿에서는 노트북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대부분 컨텐츠 소비형으로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반면 12.2인치의 노트 프로는 컨텐츠 소비형보다 생산성에 더 집중을 해서 내놓은 제품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비가 아닌 생산적인 일에는 다른 태블릿들과 비교하기 보다 오히려 노트북과의 비교가 낫지 않나 싶네요. 저렴하지 않은 가격도 비교의 한몫합니다.  


삼성의 노트 프로 12.2의 사양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4.4 안드로이드 킷켓 OS

퀄컴 스냅드래곤 800 (2.3GHz)

12.2인치의 2560X1600 해상도

3GB 메모리, 32GB 저장용량, microSD 슬롯, 8MP 전면 카메라, 2MP 후면 카메라, Wi-Fi 802.11 a/b/g/n/ac

블루투스 4.0, microUSB 2.0, GPS+GLONASS

무게: 1.66 lb




소니의 14인치 바이오 플립의 사양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64비트 윈도우 8 (8.1 무료 업그래이드 가능)

Intel 4세대 코어 i5 1.6GHz (터보 부스트를 이용하면 2.6GHz까지 가능)

14인치 1920X1080 HD LED 터치 스크린

8GB 메모리, 500GB 저장용량, SD 슬롯, HDMI 슬롯, 2 USB3.0 슬롯, Wi-Fi 802.11 b/g/n

블루투스 4.0, NFC

무게: 4.3 lb





두 제품을 사양 비교하는게 우습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올려봤습니다.

하드웨어적 사양을 비교하면 어떤면에서는 노트 프로가 좋고 어떤면에서는 바이오 플립이 좋습니다.

하드웨어적 측면을 볼때 바이오 플립이 더 우수해서 바이오 플립을 추천하는게 아닙니다. 

컨텐츠를 생산하는 측면에서 삼성의 노트 프로 12.2를 많이 언급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적 측면보다 이 제품을 가지고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볼때를 이야기 하고 싶은거죠.

이 두제품을 소프트웨어적 측면 또는 컨텐츠 생산적 측면에서 말하자면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킷캣과 삼성이 만든 여러가지의 소프트웨어로 생산적인 일을 하는데는 많은 제한이 따릅니다. 소니 바이오 플립은 특별한 제한이 없죠. 윈도우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수 있고, 윈도우와 호환되는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주변기기들을 이용해 무궁무진하게 다양한 컨텐츠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인텔의 4세대 하스웰 코어와 8기가의 메모리면 왠만한 프로그램이나 게임들은 다 돌릴 수 있죠. 노트 프로와 마찬가지로 바이오 플립도 필압감지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스타일러스를 이용한 작업들도 쉽게 할 수 있죠. 더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면 와콤에서 나오는 더 정교한 태블릿을 붙여 사용하면 됩니다. 

큰 화면에서 동영상을 보기 좋다거나 PDF나 만화를 보기 좋다면 14인치인 바이오가 더 크고 보기 좋습니다. 

10인치 태블릿도 항상 가지고 다니기 버거운데 12.2인치면 항상 들고다니면서 시시때때로 바로 꺼내어 보기 힘든건 마찬가지일테니 무게가 결정에 크게 좌우하지도 않을 겁니다. 비록 노트 프로12.2가 헐씬 더 가볍지만 거기에 분리형 키보드와 커버등을 같이 들고 다닐 경우에는 바이오 플립 무게와 비슷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멀티윈도우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의 멀티윈도우 능력이 비교가 될런지...

입력방식도 터치 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팬, 키보드와 터치패드까지 플립이 헐썬 더 다양합니다. 

수많은 윈도우용 소프트웨어와 주변기기등을 이용해 생산적인 컨텐츠를 만드는 것과 소비적인 컨텐츠가 주를 이루는 안드로이드 OS안에서 제한적인 소프트웨어와 주변기기들을 이용해 생산적인 컨텐츠를 만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라도 한다면 비교도 하지 않겠지만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지와 같은 IT 전문 리뷰도 노트 프로 12.2를 사느니 차라리 노트북을 사겠다는 말을 하죠. 인가젯 같은곳에서도 화면이 큰게 다 좋은것만은 아니다라는 리뷰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Samsung Galaxy Note Pro 12.2 review: a tablet that proves bigger isn't always better" by Engadget

"Samsung Galaxy Note Pro review" by Verge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런 리뷰들을 찾기도 힘들고 차라리 노트북을 선택하겠다는 이야기도 듣기 힘드네요. 비싸다는 가격 얘기도 없고 크기 때문에 좋다라며 우호적인 사용기와 함께 다른 태블릿들을 포기하고 이걸 샀다라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혹하는 리뷰들이 많더군요. 

$750불의 삼성의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799불의 소니 바이오 플립를 사이에 놓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정말 노트 프로 12.2를 선택할까요? 정말 생산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 당신은 노트 프로와 같은 태블릿을 사나요 아님 노트북으로 생산적인 일들을 하고 소비적인 일들은 중저가의 태블릿들을 사용하나요?

스마트폰의 작은 스크린으로 인해 화면이 큰 태블릿을 병행해서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태블릿을 쓴다고 모든 사람들이 다 노트북을 포기하는건 아니죠. 다양한 전문적인 작업들이나 문서들을 작성할때는 태블릿보다는 노트북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 서있는 제품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택을 할까요? 저렴한 가격이라면 하나쯤 살 수 도 있을 겁니다.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에 어정쩡한 포지션을 지닌 제품을 가지고 제한된 일을 할 수 있는 제품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요즘은 리뷰가 광고인지 광고가 리뷰인지도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적어도 큰 돈을 투자해서 제품을 구매해야한다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리뷰들까지도 잘 살펴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커뮤니티던 블로그던, 당신을 통해 알게 모르게 돈 버는 사람들이 꽤 있으니까요. 


양심, 그 한참 위에 돈이 있습니다.



참고기사: Samsung’s 12.2-inch Pro tablets already seen as a f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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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00:22

2014년 MWC에서 삼성이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S5를 공개했습니다. 

S5가 공개되기 전부터 수많은 소문들을 통해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은 QHD(2560X1440)에 3GB의 메모리를 장착하고 메탈 케이스에 64비트 프로세서를 사용한 최첨단 갤럭시가 나올거라 예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공개된 갤럭시S5는 QHD도 아니고 3GB의 메모리가 아닌 기존의 2GB을 그대로 채택했고 메탈케이스는 여전히 사용하지 않고, 64비트의 최신의 프로세서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예상이나 소문보다 못한 제품이 나왔지만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에서는 혁신이 없었다라는 말보다 하드웨어적 사양이 아닌 UX에 집중했다며 삼성을 옹호하는 쪽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더군요. 뭐 당연한 반응이라 예상했었지만요. 

전작인 갤럭시S4에 비해 큰 변화가 이뤄지지도 않았고 소비자들이나 전문가들을 사로잡을만한 기능도 선보이지 못했지만 삼성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국내에서는 여전히 삼성의 새로운 제품에 신임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이 제품을 삼성이 아닌 애플이 내놨다면 국내 언론이나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지금과 같은 똑같은 반응이나 여론이 형성됐을까요?

제 생각에는 삼성에서 애플이란 이름만 바꿔도 아마 정 반대의 반응이 나왔을겁니다. 

만약 애플이 갤럭시S5를 만들어 공개했다면 언론보도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한번 상상해서 써보겠습니다. 


'애플 차세대 갤럭시 공개, 애플에겐 더이상 혁신은 없다!'

"애플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기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S5'를 공개했다. 전작인 '갤럭시S4'에 비해 큰 변화는 없다. 12MP이였던 카메라 화소가 16MP로 늘어난것과 방진, 방수 기능이 들어가고 5인치에서 5.1인치로 약간 커진것 외에는 이렇다할 변화나 진화 또는 혁신을 찾아 볼 수 없다. 

오히려 전작에 비교해 정체되거나 후퇴한 느낌도 든다. 애플의 갤럭시S5는 S4와 동일한 2GB 메모리에에 1080P의 동일한 해상도와 슈퍼 아몰레드 스크린, 그리고 아드레노 330의 전작에서 사용된 동일한 GPU 칩셋을 사용했다. 

방수, 방진 기능때문인지 몰라도 무게와 두께는 오히려 더 늘어났다. 갤럭시S4 7.9mm의 두께에 133g의 무게였다면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S5는 8.1mm 두께에 145g의 무게로 전작에 비해 0.2mm 두꺼워지고 12g이나 더 무거워졌다. 

이뿐아니라 전체적인 디자인마져 퇴보했다는 느낌을 준다. 

후면 배터리 커버는 마치 일회용 반창고가 연상되고 애플은 여전히 볼록 튀어나온 카메라를 고집하며 두께를 말할때는 튀어나온 카메라는 두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갤럭시S5에서 새롭게 선보인 지문 인식 기능은 이미 애플의 경쟁자인 삼성이 아이폰5S에서 홈버튼에 지문센서를 탑재해 구현한 기술로 더이상 새롭지가 않다. 경쟁 기업인 삼성 아이폰의 지문인식은 홈버튼 전체에 센서가 장착돼 지문을 위에서 아래로 문지르지 않고 대기만 해도 인식을 하는 반면 애플의 갤럭시S5는 지문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아래로 문질러야하고 이는 인식률이 삼성의 아이폰의 비해 현저히 낮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애플의 갤럭시S5의 크기로 인해 한손으로 폰을 파지하고 홈버튼에 장착된 지문센서로 스캔을 하는게 쉽지 않다. 결국 한손으로는 갤럭시S5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지문인식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러한 불편함은 결국 유저들이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지 않게 만들지도 모른다. 

애플의 팀쿡은 "갤럭시S5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S5를 통해 실현하가조 한 혁신"이라고 말했지만 그가 정의한 '혁신'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다. 

애플은 이번에 차세대 갤럭시를 공개하면서 여전히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제품은 공개하면서 가격에 대해서는 항상 비밀로 붙이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애플의 갤럭시S5를 통해 애플은 더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트랜드를 만들고 이끌어갈 기업으로 남지 못했음을 증명해 준다. 전작의 S4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듯 S5 또한 애플에겐 큰 고민거리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이렇게 제품을 내놨다면 모든 언론들이 일제히 공격했을겁니다. 물론 국내 IT 커뮤니티들 가운데서도 애플을 욕하거나 조롱하는 수많은 글들과 댓글들을 볼 수 있었겠죠. 만약 애플이 갤럭시S5를 만들어 공개했다면 말입니다.

애플과 삼성이란 이름만 바꿔도 똑같은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정반대의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이건 나만의 공상일까요?


삼성은 정말 철저히 준비해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걸까요? 갤럭시핏의 Wallpapers에서 s만 밑으로 내려가서 보이는 것만 봐도 어느정도 짐작이 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M63HXCRasY&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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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 | 2014.03.02 21: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올리셨네요. 자주 올려주세요^^
Eun easyx | 2014.03.25 22: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요즘 IT에 흥미를 많이 잃어서요. ^^
박화식 | 2014.03.06 12: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왠만한 기사보다 더 리얼한데요^^
Eun easyx | 2014.03.25 22: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요즘 기사들 수준이 홍보와 낚시용이다보니..말입니다. ^^
김덕규 | 2014.03.10 16: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잘봤습니다.
Eun easyx | 2014.03.25 22:31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cooco | 2014.04.03 16: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 은님 다운 패러디입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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